【 앵커멘트 】
윤석열 당선인은 부동산 정책을 대폭 손보겠다고 공언해왔죠.
재개발·재건축과 대출, 세금 등 삼중 규제를 완화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특히 공약 개발에 참여했던 인사에 따르면 투기세력으로 간주했던 다주택자를 건전한 시장 참여자로 육성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습니다.
배준우 기자가 부동산 정책이 어떻게 바뀔지 짚어봤습니다.
【 기자 】
1. 민간 중심으로 주택 250만 호 공급
▶ 인터뷰 :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지난해 8월)
- "재건축·재개발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5년 동안 전국에 250만 호 이상, 수도권에 130만 호 이상의 신규주택을 공급하겠습니다."
규제완화를 통해 정부가 아닌 민간 주도의 주택 공급을 강조한 윤석열 당선인.
공공 주도 공급을 추진 중인 국토교통부 대신 서울시에 인수위 참여를 요청하면서 재건축 안전진단 완화와 1기 신도시 재정비 사업 등 신속한 제도 개편에 나설 계...